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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생은 80부터!'...81세 최순화, 미스 유니버스 '베스트 드레서' 상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02 406 Dailymotion

백발의 숏컷 헤어. <br /> <br />블랙 홀터넥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여인. <br /> <br />1843년생, 올해 81살인 최순화 씨가 국제 미인대회 '미스 유니버스'에 최고령으로 참가해 베스트 트레서상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서울에서 열린 제 67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는 3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는데요, <br /> <br />최순화 씨는 아쉽게도 국제 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화려하고 세련된 의상을 완벽 소화하면서 '베스트 트레서상'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만 해도 미스 유니버스는 28세까지로 참가에 나이 제한을 두고 기혼자 등도 출전할 수 없었는데요, <br /> <br />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올해부터 제한이 폐지돼 최순화 씨도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무대에서 빛나는 그녀지만 그간 걸어온 길이 녹록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50대까지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한 환자의 권유로 빚을 갚기 위해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요, 그때 나이가 72세! <br /> <br />병원 복도에서 워킹 연습을 하면서 꿈을 키웠고, 도전 2년 만인 74살에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데뷔해 패션잡지와 광고 모델 등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죠. <br /> <br />그러다 올해 81살의 나이에 세계를 놀라게 한 최순화 씨. <br /> <br />CNN은 '나이는 숫자일 뿐임을 증명하는 80세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출전자를 만나보세요'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실었고요, <br /> <br />대회 시작 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순화 씨는 "사람들이 저를 보고,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생 후반전, 도전을 두려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최순화 씨의 삶과 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021542156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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